맥으로 강의를 하면서, 손쉽게 PDF Annotating 가능한 프로그램을 찾아보았습니다.
- 미리보기
- 원노트
- Notability
- PDFExpert
등을 써보았습니다.
일단 하나하나 풀어 보겠습니다.
미리보기
맥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다목적 뷰어입니다.
말그대로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.
거기에 간단한 Annotating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.
다만, ‘그리기’기능이 없어 필기를 하는데는 어렵습니다.
밑줄 긋고, 워드 입력하는 정도라면 … 미리보기로 수업도 충분히 가능합니다.

원노트
마이크로소프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원노트는 최근에서야 맥에서도 ‘그리기’기능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.
마소는 꽤 오래전부터 타블렛 쪽을 밀고왔습니다. 최근에 타블릿 노트북에서 최근에는 ‘서피스’라는 필기전용 장치까지
꽤 많은 노하우가 있지요. 게다가 윈도우즈 10부터 필기에 대한 지원이 더 강화된 것 같습니다. (이는 다음에 리뷰해드겠습니다)
여기서 언급하는 모든 프로그램보다 필기감은 가장 좋습니다. (하드웨어가 동일하다는 기준에서 – CTL 480사용)
또한 Notability와 더불어 한 장치에서 작업한 문서가 자동으로 연동됩니다.
조금 느린 것 빼고는 필기감이 좋아서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.


Notability
와콤 타블렛 CTL-480을 쓰기 이전에 저는 전자칠판을 사용했습니다. 판서툴이 여의치 않아 헤매다 처음으로 정착한 것이 Notability 입니다.
워낙 이쪽 분야에 유명한 프로그램이라 한 번씩은 다 들어보셨을 겁니다. 올해의 앱에도 선정되기도 했으니까요.
직관적이고, 빠르고, 가볍고, …, 필기감도 부족하진 않는데… 원노트보다는 조금 떨어집니다.
그리고 유료 프로그램입니다.

PDFEXPERT
Notability 쓰다가 질려서 원노트가 ‘그리기’를 지원하기전 잠시 한 번 사용해본 프로그램입니다. 올해의 앱에도 선정될 만큼 상당히 완성도가 있는 제품입니다.
유료 모델이구요.
PDF 편집 기능이 가장 뛰어난데, 그 기능만 빼면 Notability 보다 못하다고 생각됩니다.
PDF 편집 기능 또한 www.smallpdf.com 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기능과 동일한 것 같습니다.
최근에 메이저 업데이트를 했습니다. 한 번 살펴보고 있는데…

결론
무료에서는 원노트가 짱!
유료에서는 가볍고, 빠르고, 화질 좋은 Notability가 짱!
10년 전에 트랙패드로 스타크래프트하는 즐거움이 있었던 저한테는 ‘미리보기’도 “수업가능하다” 정도
PDFExpert는 ‘글쎄요’ 정도